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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포항시 남구 청림해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을 하고 있다.<포스코퓨처엠 제공> |
포스코퓨처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5일 밝혔다. DJSI 지수는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ESG경영 평가 지수로, 기업의 재무 성과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진다. 포스코퓨처엠은 2년 연속 DJSI 평가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 해당하는 'DJSI 코리아(Korea)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됐다. 독립적 감사 기구 운영을 통해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 구축과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ESG 경영 핵심 이슈를 보고하고 승인받는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0월 발표된 2024년 한국 ESG기준원 평가 등급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이달 'ESG 우수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포스코퓨처엠 측은 "앞으로도 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경영활동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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