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축산차량 계근대 설치로 농가 지원 강화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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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5 16:49  |  수정 2024-12-25 16:49  |  발행일 2024-12-25
24시간 무인자동계량시스템 도입, 생산성·효율성 제고
예천군, 축산차량 계근대 설치로 농가 지원 강화
예천군이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5천만 원을 투입해 'RF CARD 무인자동계량시스템'을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기대된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지역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고 축산물 수급 안정화에 기여 하기 위한 '2024년 축산차량용 계근대 지원사업'을 완료,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예천군이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RF CARD 무인자동계량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24시간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천축협에서 배부받은 RF CARD를 사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계량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기존의 수동 계량 방식에서 벗어나 차량 계근을 자동화함으로써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들이 가축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한 축산농가는 "새로운 계근대 덕분에 가축 관리가 훨씬 더 용이해졌으며, 이는 우리 농장의 생산성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산차량용 계근대 지원사업이 현장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 발전과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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