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권영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윤석열 대통령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면 신상과 관련해 폭로하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 내정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전혀 사실무근인 내용을 의도적으로 유포해 본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로세로연구소는 이날 유튜브채널을 통해 "친한동훈계 말을 따르며 대국민사과를 한다면 절대로 용서치 않고 자세하게 폭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내정자와 한 재벌 3세간 사건 관련 증거와 증인을 확보했다는 것이 가로세로연구소의 주장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