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시장·李도지사 "고인·유족에 깊은 애도"

박종진,노진실
|
입력 2024-12-30 | 수정 2024-12-30 07:21 | 발행일 2024-12-30 제3면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고인 및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충돌) 를 막기 위해 공항 주변에는 언제나 새들의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하는데,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한 참사라면 이번 항공기 참사는 참으로 유감"이라고 했다.

이어 "조속히, 이번 사고가 더 이상의 희생자 없이 수습됐으면 한다"며 "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날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 관련해 경북도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도 실·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에게 "경북도가 사고 수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최대한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도민을 대표해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이들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경북도 차원에서도 빠른 수습이 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