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 체제’ 헌재 6일 첫 재판관 회의…尹측, 첫 답변서 제출

헌법재판소가 '8인 체제' 구성 이후 오는 6일 첫 재판관 회의를 연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6일 재판관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전원재판부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각종 위원회의 공석 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회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을 비롯, 현재 헌재에 계류된 여러 사건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일부 사건의 배당 조정 여부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탄핵심판 답변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가 의결된 날로부터 20일, 헌재가 윤 대통령에게 탄핵심판 접수통지가 송달됐다고 간주한 날(작년 12월 20일)로부터는 14일 만이다. 국회 측은 답변서와 증거 관련 서류를 전날 헌재에 제출했다.

장준영기자 changc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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