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상황 시 24시간 돌봄서비스 제공
대구시가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상황에 처할 경우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2023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대구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동구에 위치해 있으며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25명이 이용했으며 누적 이용자 268명은 전국 17개소 중 최다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60%에 가까운 재이용률을 보였다.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치료, 경조사 등 긴급 상황 시 일시적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6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발달장애인으로, 대구발달장애인지원센터나 긴급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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