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당일 의료공백 최소화 추진…대구시의사회, 참여 독려
대구시는 설 명절 연휴때 우려되는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진료에 참여할 동네의원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명절에는 통상 거의 모든 동네의원이 문을 닫는 바람에 응급실이 과밀화된다.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대구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의사회도 동네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의료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명절 의료기관
지난해 추석에는 21개의 동네의원이 참여해 1천447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명절 기간 의료공백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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