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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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8 10:32  |  수정 2025-01-08 11:24  |  발행일 2025-01-08

불법엽구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

대구시, 팔공산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오는 11일 팔공산에서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 공무원과 대구자연보호봉사단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옥수수·겉보리·수수·배추 등 500kg 상당의 먹이를 야생동물 통행로 주변에 배치한다. 이와 함께 밀렵에 사용되는 불법엽구 수거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폭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지속적으로 먹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팔공산과 달성습지 등 주요 서식지에 무인감시 카메라를 설치, 야생동물을 모니터링하면서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디.

한편,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위해 6개의 야생동물 치료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한 해 동안 483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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