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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사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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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공동주택 경비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포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사찰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인 낮 12시 42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법당의 절반가량이 탔으며, 소방당국은 누전차단기 쪽의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1시 25분쯤에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공동주택 경비실이 일부 불에 탔다.
경비실 내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여 분 만인 오전 11시 38분쯤 진압됐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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