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5년 연장 협약

  •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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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4  |  수정 2025-01-14 22:33  |  발행일 2025-01-15 제11면
협약 체결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대회 지속 추진
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5년 연장 협약
청송군이 지난 10일 국제산악연맹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했다.<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5년 연장하게 됐다.

지난 10일 열린 '2025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청송군은 국제산악연맹(UIAA) 및 대한산악연맹과 협약을 체결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간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청송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청송군은 지난 2011년 첫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월드컵을 개최해 대한민국 국제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30년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동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국제무대 진출과 활약을 지원하는데 청송군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발전은 물론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관광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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