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차 체포영장 집행 돌입…경찰 1천명 투입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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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5 05:44  |  수정 2025-01-15 05:44  |  발행일 2025-01-15
공수처 수사팀, 새벽 관저 도착…국민의힘, 인간띠로 맞서
尹 2차 체포영장 집행 돌입…경찰 1천명 투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경찰 병력이 한남동 관저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오전 4시 2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경찰 1천여 명이 투입돼 작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저 앞에서는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이 체포 저지를 위해 인간띠를 형성하며 맞서고 있다.

경찰은 이번 작전에 서울·경기남부·경기북부·인천청 광역수사단 인력을 대거 투입했으며, 공수처와 협력해 최대 2박 3일의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공수처는 경호처와 국방부에 영장 집행 방해 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경고 공문을 보내며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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