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경찰청이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사진은 2024년 김천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경북도 제공 |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경찰청은 15일 경북지역 아동 범죄 예방 활동에 동참할 '2025년 아동안전지킴이'를 819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등 아동의 왕래가 잦은 장소를 순찰하면서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 수행하는 단체다.
지원 방법은 경찰서별 모집 일정을 확인한 후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활동 희망 경찰서로 제출하면 된다. 경찰서별 선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지정된 근무 지역에서 아동 안전을 위한 순찰 활동에 투입된다.
손순혁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지난해 5월 순찰 중이던 아동안전지킴이가 통학로에서 쓰러져 있던 아동을 심폐소생술하고 안전하게 119에 인계한 사례가 있다"며 "아동 안전과 범죄예방 활동에 열정과 관심을 가진 지역민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