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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고량주가 새롭게 출시한 부엉이 로고가 '레트로'. <수성고량주 제공> |
대구 향토 기업 수성고량주는 설을 맞아 40도 고량주 250㎖ 들이 '레트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성고량주는 고체발효공법으로 맑고 부드러워진 붉은 수수로 만들어 달콤한 배 향이 짙은 것이 특징으로, 전국 이마트와 하나로마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승로 수성고량주 대표는 "우리 입맛에 맞는 고량주를 경북대 발효생물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해 전국 주류박람회 시음 테스트를 거쳐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면서 "MZ세대들이 즐기는 하이볼 음용 방식에 최적화 된 술로, 술병 뒷면 상표에 하이볼 제조기법도 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술에도 등급이 있다. 막 걸러낸 막걸리(탁주)부터 맑은 술 청주, 증류기를 거친 순도 높은 증류주, 소주, 고량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며 "하지만 지금 시중의 소주는 희석식 소주로 증류식 소주와는 구분된다. 증류주 중의 최고는 감미로운 향기가 나는 고량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성고량주는 곡물 중에서도 양질의 붉은 수수를 엄선해 발효 증류 과정을 거쳐 순도 높은 술을 받는다. 붉은 수수를 한자로 고량(高粱)이라고 쓴다. 서양에서는 위스키, 동양에서는 고량주가 대표적인 증류주"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