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에서 출시한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상품들. GS25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게임2)가 편의점 GS25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강력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GS25는 지난해 11월부터 출시한 오징어게임2 협업 상품이 이달 17일까지 25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서울 도어투성수 플래그십 매장에서 운영된 오징어게임2 팝업스토어에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영희네 추억의 도시락'이다. 오징어게임2 4화에서 참가자 식사로 등장한 도시락을 재현한 이 상품은 콘텐츠가 공개된 새해 첫날부터 판매를 시작했음에도 단기간에 1위에 올랐다.
소시지, 치킨너겟, 떡갈비를 드라마의 상징인 ○△□ 모양으로 만들어 재미를 더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영희' 캐릭터를 활용한 핫팩, 달고나 맛 생크림 빵, 롤케이크, 팝콘 등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25는 오징어게임 협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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