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 통관 수출액 300억달러 10년새 회복 안돼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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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  수정 2025-01-22 07:54  |  발행일 2025-01-22 제12면
지난해 수출액 283억원...중국(39%), 전자제품(67%) 압도적
구미세관 통관 수출액 300억달러 10년새 회복 안돼
구미세관 월별 수출금액 및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구미세관 제공
2024년 구미세관을 통과한 수출액이 2023년보다 13.4% 증가한 283억 1천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14년 이후 10년 만의 수출 300억달러 달성에는 실패했다. 구미세관 관할 지역은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안동, 영주, 의성, 봉화, 예천, 칠곡 일부다.

21일 구미세관이 발표한 '2024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수출액 67.1%(190억1천200만달러)가 전자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알루미늄류(5.2%), 플라스틱류(5.1%), 기계류(4.1%), 화학제품(3.6%), 섬유류(3.4%), 광학 제품(1.5%) 순이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39.2%(110억9천20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유럽(13.6%), 베트남(11.6%), 미국(10.1%), 동남아(5.8%), 홍콩(4.1%), 중남미(3.7%), 일본(2.4%), 중동(1.7%) 순이었다.

수입은 전년도보다 15% 증가한 126억4천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 품목 역시 전자제품 비중이 82.9%로 압도적이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동남아(31.3%), 일본(30.9%), 베트남(15.8%), 중국(15.5%), 미국(3.1%)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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