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수펙스, 현대차도 경주APEC 동참한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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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3 18:25  |  수정 2025-01-24 09:59  |  발행일 2025-01-24
APEC CEO summit 민간추진위원회 출범

글로벌 유력 경제인 초청, 행사 홍보 앞장

삼성전자, SK수펙스, 현대차도 경주APEC 동참한다
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APEC CEO Summit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2025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 경제인들이 손을 맞잡았다. 경제인들은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 CEO들의 행사 참여도 독려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23일 대한상공회의소는 'APEC CEO Summit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에는 'APEC CEO Summit'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SK수펙스·현대자동차 등 국내 10대 그룹과 주요 기업·기관 CEO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사의 해외 공급망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글로벌 유력 경제인의 초청 활동을 지원하고,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경제인 행사 홍보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는다.  APEC 주요 경제인 행사로는 △최고경영자회의(CEO Summit)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기업인자문위원회 간 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도 참석했다. 

양 부지사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CEO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APEC 경제 전시장에 많은 참여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고, 포춘(Fortune) 글로벌 500대 기업 등 유력 경제인을 초청하는 데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세일즈 코리아' 무대로 만들기 위해 'APEC 경제 전시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국 경제발전과 산업역사를 소개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국내기업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제품도 전시된다. 또 국내기업들과 협력해 경주 전역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자동차와 에어택시(UAM)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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