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APEC 고위관리회의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신라복’

  •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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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4 10:09  |  발행일 2025-01-24
정상회의 유니폼은 신라복과 전통한복 중 선택할듯
2025 APEC 고위관리회의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신라복’

APEC 고위관리회의 자원봉사자 유니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자원봉사자의 유니폼이 개발돼 첫 선을 보였다.

경북도는 오는 2월 24일부터 1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고위관리회의 자원봉사자들의 유니폼을 신라 복식과 화랑 복장을 모티브로 기획된 '신라복'으로 결정했다. 이 유니폼은 한국한복진흥원과 한복명장인 강미자·박순라 선생이 손잡고 디자인을 개발했다.

자원봉사자 주연령대가 20대임을 고려, 능동성과 발랄함을 표현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역동성을 세계에 알리는 차원에서 밝고 경쾌한 컬러를 사용했다는 것이 경북도의 설명이다.

또 활동 편의성을 고려해 소매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공을 들여 디자인했다. 경북연구원에서는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더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는 고위관리회의 기간 자원봉사자와 회의 참가자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뒤, 신라복과 전통한복 가운데 하나를 정상회의 유니폼으로 선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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