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노후화된 학교 급식실이 개선된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급식시설 개선 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초 12개교, 중 2개교, 고 5개교 등 총 1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산은 122억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 사업은 노후된 학교 급식시설을 해썹(HACCP) 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개교(초 6개교, 중 1개교, 고 1개교)를 대상으로 2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HACCP은 식품 및 축산물의 원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화학·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등을 교체나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41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급식시설을 개선해 급식 안전성 확보와 수요자 급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리종사원 휴게시설 리모델링과 유휴공간을 휴게실로 확보하고, 다기능 오븐기 등 현대화 급식기구 지원 및 냉방기 개선, 공조 장치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학생과 조리종사자들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윤기자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급식시설 개선 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초 12개교, 중 2개교, 고 5개교 등 총 1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산은 122억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 사업은 노후된 학교 급식시설을 해썹(HACCP) 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개교(초 6개교, 중 1개교, 고 1개교)를 대상으로 23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HACCP은 식품 및 축산물의 원료 생산에서부터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생물학·화학·물리적 위해요소가 해당 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이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등을 교체나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은 41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부합하도록 급식시설을 개선해 급식 안전성 확보와 수요자 급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 조리종사원 휴게시설 리모델링과 유휴공간을 휴게실로 확보하고, 다기능 오븐기 등 현대화 급식기구 지원 및 냉방기 개선, 공조 장치 지원도 확대 추진한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학생과 조리종사자들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윤기자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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