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동 전 도립대 총장,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초대 대표이사 임명

김상동 전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이 3일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 임명장을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초대 대표이사에 김상동 전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이 임명됐다.

경북도는 3일 김 전 총장을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경북 상주 출생으로 경북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표이사는 경북대학교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경북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교육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올해 공식 출범한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북RISE센터를 통합한 조직이다. 지난해 7월 조례가 개정됐으며, 올해 1월 1일 자로 통합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김상동 대표이사는"경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이 평생학습과 지역대학의 혁신을 통해 도민 행복을 실현하고 지역사회를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끄는 플랫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