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운동 시작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애국가 힘차기 부르기 챌린지를 게시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1절을 맞아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도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독립 만세! 우리의 역사, 우리의 자부심을 기억하며 3.1절을 맞아 애국가 힘차게 부르기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힘차게 애국가를 부르며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기억합시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지사는 1분 50초짜리 영상을 통해 "평소 애국가를 부를 땐 입만 뻥끗한다"며 "지난해 일부 도청 간부들과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기를 했는데 효과가 있어 이번에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남한권 울릉군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지목하고 "애국가를 힘차게 불러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하는 국민운동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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