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장학재단, 장학금 확대…417명에 5억2500만원 지원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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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07  |  수정 2025-02-07 08:00  |  발행일 2025-02-07 제10면
취창업연계 장학생 대폭 늘려

<재>구미시장학재단은 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2025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은 417명(5억2천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장학생은 고교생 60명, 대학생 244명, 취·창업 연계 장학생 80명, 국가유공자 자녀 10명, 기타 등이다. 구미지역 대학과 취·창업 연계 장학생은 지난해 25명(1인당 120만원)에서 올해는 80명(1인당 150만원)으로 대폭 늘려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정 대학 장학생 선발과 취약 계층 장학금 지원 범위를 넓혀 포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 구미학숙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입사생 부담금 반환 규정 개정을 약속했다. 2008년 설립한 구미시장학재단은 현재까지 337억4천300만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했다. 2011년부터 2천590명에게 41억4천753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서울 구미학숙 운영으로 수도권 대학 진학생에게 안정적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장호 이사장은 "지난해 10억8천300만원의 장학기금이 추가로 조성돼 2023년(3억6천400만원)보다 3배 증가했다. 지역 인재가 구미에서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갖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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