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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주택화재예방 안전수칙(안동소방서 제공) |
경북 안동소방서는 최근 추운 날씨로 인해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주택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안동소방서 화재 발생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2024년 11월~2025년 1월) 총 화재 58건 중 주거시설 화재는 23건으로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 기간 전년 대비 13건(130%) 증가, 인명피해는 부상 1건(100%) 증가, 재산피해는 1억 5천500만 원(170%)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15건)이 가장 많았으며, 공동주택이 그 뒤를 이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13건)로 인한 발화가 절반을 넘었다.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계절용 전자기기 안전하게 사용하기 △누전차단기는 월 1회 이상 정상작동 여부 확인 △여러 개의 전기코드 사용자제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하며 화재 시 대피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김난희 서장은 "주택화재 예방 안전수칙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의 가정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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