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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이엠에셋 200 ETF' 상장 기념식에서 사공경렬(오른쪽) iM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와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종합자산운용사인 iM에셋자산운용이 처음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하며 ETF 시장에 진출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iM에셋자산운용은 11일 '아이엠에셋 200 ETF' 상품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아이엠에셋 200 ETF'는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직접 투자 시 큰 자금이 필요하지만, 해당 ETF를 활용하면 소액 투자로 200개 종목에 분산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iM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시장 진출 초기에는 특정 이슈에 영향을 받는 테마형 상품보다는 KOSPI200과 같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회사의 운용역량을 활용해 테마형, 채권형 등의 상품으로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종합자산운용사인 iM에셋자산운용은 퀀트 및 인덱스 운용, 채권 투자 등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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