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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본사 전경. |
서한이 주택·부동산 경기 침체 속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서한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을 확정 결의했다. 서한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7천493억8천313만원으로 전년대비 20.5%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 규모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낸 2022년도의 7천300여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6개 현장에서 준공이 이어지면서 잔금이 확보된 이유로 보인다. 준공 현장은 충북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비롯해 대구 두류역 서한포레스트, 대봉 서한이다음, 평택 고덕 A15BL, 인천가정 A2BL등 대구와 역외 지역 6곳으로 이들 사업장의 매출액만 4천300억원이다.
전체 매출액이 껑충 뛰면서 영업이익도 264억6천99만원으로 전년대비 9.2%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192억9천938만원으로 직전 연도에 비해 126.0% 급증했다.
서한 관계자는 "공사진행률에 따라 매출액 차이가 크다. 지난해에는 준공 현장이 많이 몰리면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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