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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교랜드 전경<안동시 제공> |
경북 안동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유교랜드 명칭 변경과 함께 시설 내부 전시콘텐츠를 보완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등을 통해 관람객이 친숙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유교랜드'의 명칭 변경은 기존 명칭이 보수적이고 엄숙한 이미지란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명칭 공모를 통해 참신한 이름으로 변경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앵커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내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안동시는 담당부서의 실무검토와 내부망을 활용한 설문조사, 명칭선정위원회 평가 등 3단계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등 4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교랜드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보다 친숙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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