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20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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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16 13:53  |  수정 2025-02-16 13:55  |  발행일 2025-02-16
24일부터 3월7일까지 상반기 지원 대상 신청
대구본부세관, 2025년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 시행
대구본부세관 기관 상징.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본부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취약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원산지검증 전문가인 관세사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검증 대비에 필요한 사항을 컨설팅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보관 방법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모의 원산지 검증 및 개선안 도출 △원산지 관리시스템(FTA-PASS*) 활용 및 원산지인증수출자인증 방법 등이다.

상반기 지원대상 기업은 30여 개 사(社)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자문 비용(최대 2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올해는 관세청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회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 최종 선정 기업에 우선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소상공인은 선정 기준도 완화해 적용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24일부터 3월7일까지 관세청 FTA 포털 누리집(customs.go.kr/ftaportalkor/main.do)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본부세관은 사업 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으로 열 예정이다. 문의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53-230-5182)로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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