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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 <영남일보 DB> |
오는 3월 5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이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대구에서 86개 금고, 경북에 104개 금고에서 선거를 통해 새 이사장을 뽑는다.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서 접수하는 후보자등록신청이 19일 오후 6시 마감되면 추첨을 통해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이달 23일 확정된다.
개정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자산규모 2천억원 이상인 새마을금고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이 직접 이사장을 뽑는 '직선제'로 치러진다. 이밖에 금고는 직선제, 대의원 간선제 중 선택해 선거를 진행한다. 직장금고 등은 선관위 의무 위탁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구는 직선제 41곳·대의원 간선제 44곳·총회 1곳, 경북은 직선제 20곳·대의원 83곳·총회 1곳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 결과 17일 현재 대구에선 86개 금고 중 28곳에서 1명 이상이 예비 후보자 등록을 했다. 경북 104개 금고 중 예비 후보자 등록을 한 금고는 20곳이다. 2명 이상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금고는 대구 8곳(신천·효목·공산·평리·원대·구일·수성·가창새마을금고), 경북 5곳(서포항·남포항·영일·동경주·함창새마을금고)이다.
후보자 등 주요 선거 정보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선거통계시스템(https://we-info.nec.go.kr/web/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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