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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도서관이 대구 최초로 운영하는 웹툰 스마트도서관.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에 대구 최초로 '웹툰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웹툰 스마트도서관엔 전 연령층에게 인기있는 웹툰·만화 등의 도서 200여권이 비치됐다. 최근 대경선 개통과 대구역 주변 아파트 입주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이용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한 독서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
도서관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방면 개찰구 옆에 위치한다. 지하철 운영시간(오전 5시30분~오후 11시50분)에 맞춰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돼 매일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다. 책이음회원(공공도서관)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인당 5권, 15일간 대출, 반납은 웹툰 스마트도서관에서만 가능하다.
또 이벤트 행사로 '행운권을 찾아라'를 오는 5월까지 진행한다. 대출한 웹툰 도서 속에 랜덤으로 들어 있는 행운권을 찾으면 희망도서 1권을 증정한다.
한편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역민들이 웹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웹툰 도서를 확충하고, 북구 내 웹툰 특화 도서관인 대현도서관, 산격1동작은도서관과 관련 프로그램 및 행사를 연계할 예정이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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