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10개년 로드맵 수립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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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0 11:25  |  발행일 2025-02-20
융복합한 웰니스 관광 육성 등 웰니스 명소·콘텐츠 개발 착수

영덕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웰니스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을 집중 육성해 2020년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됐다.

영덕군 ‘웰니스 관광도시’ 도약...10개년 로드맵 수립

지난해 10월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열린 2024 영덕 국제H 웰니스페스타 개막식에서 김광열 영덕군수(왼쪽 두번째)와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 두번재), 요게쉬 싱 인도 델리대 부총장(오른쪽)이 토크콘서트를 하고 있다.(영덕군 제공)

같은 해 병곡면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웰니스 관광 명소로 부상했다.

특히 '영덕 국제 H-웰니스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로 웰니스와 의료를 융합한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12월 경북 최초로 'K-웰니스 도시'로 지정됐으며 지난19일 TV조선 'K-브랜드 어워즈'에서 '웰니스 관광도시'로 연속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영덕군은 △해양·산림·농업을 융복합한 웰니스 관광 육성 △한방·아유르베다 기반 산업 고도화 △문화·스포츠 연계 웰니스 콘텐츠 개발 △글로벌 웰니스 박람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루로드 테마로드 조성, 관어대 웰니스 관광지 개발, 한방웰니스센터 조성 등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동해선 철도 개통과 영덕-포항 간 고속도로 완공 등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라며 “웰니스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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