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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휘발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21일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00원 아래로 내려와 1696.9원을 나타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ℓ당 2.2원 하락한 1천730.9원이다. 대구는 전국 최저가 지역으로 한주 전과 비교해 3.5원 내린 1천702.9원으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ℓ당 28.1원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0원 하락한 ℓ당 1천793.9원을 나타냈다.
21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구는 1천696.9원으로 하루 전과 비교해 0.5원 내렸다. 대구 최저가는 ℓ당 1천639원, 최고가는 1천975원이다. 대구 평균가격은 21일 ℓ당 1천559.39원으로 하루 전보다 0.64원 내렸다. 최저 가격은 ℓ당 1천489원, 최고가는 1천697원이다.
2월 둘째 주 전국 평균 경규가격은 한주 전보다 1.2원 내려 ℓ당 1천596.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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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주 전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출처 오피넷> |
상표별로는 휘발유의 경우 자가상표 평균 가격이 ℓ당 1천704.5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천739.7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천568.9원로 가장 낮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천605.4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이란 제재에 따른 단기 수급 차질 우려와 중동 긴장 고조 등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논의가 시작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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