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선정

오주석
|
입력 2025-02-26 17:14 | 수정 2025-02-27 16:00 | 발행일 2025-02-26

행정안전부 평가서 지방시대, 저출생과의 전쟁 등 주요 정책 높은 평가

경북도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추진한 행정 혁신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와 인천, 광주와 함께 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과 행정 효율화 등 11개 세부 지표가 분석됐다.도는 △기관장 리더십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주민 서비스 개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도정 핵심 어젠다를 공유하는 '생생버스'는 대표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정책국을 신설하고, 지역 공동체가 아이를 돌보는 'K-보듬 사업'과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인 '마 어서대피 프로그램' 등 주민 밀착형 정책 추진한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완전히 변해야 산다는 혁신 마인드로 묵묵히 일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국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방정부인 경북도가 더욱 중심을 잡고 혁신과 민생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