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의 혁신성과와 관련된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행정 효율화 등 11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했다.
고령군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현장 중심 소통으로 민생문제 해결,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청년 정책'이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발굴 및 대응, 국민체감도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령군은 지난해 △주민과 소통하는 '군수와의 대화방' 운영 △직원과의 만남을 통한 혁신 확산 △군민의 삶과 함께하는 혁신적 일자리·청년 정책 추진 △생산성 AI·디지털 활용 직원 교육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디지털트윈 서비스 구축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농업 인력뱅크 운영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추진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2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혁신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혁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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