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복지예천'...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성과 평가

지난 26일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공동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를 심의 확정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군청에서 대표회의를 열고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를 심의 확정했다.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2023-2026년) 예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1년 단위 실천계획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함께하는 복지예천, 희망가득 행복예천'이란 목표 아래 지난해 9대 추진 전략과 33개 세부사업, 16개 세부과업이 추진됐다. 보건·복지, 건강, 교육, 고용, 주거, 문화·여가, 환경 등 사회보장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이었다.

지역사회 보장 및 복지체감도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도 선정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문화체험 활동인 '다같이 아우르다'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소독·방역서비스 제공 사업, 명사 초청을 통해 주민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 '함께 어울리는 행복배움터(예천군민아카데미)' 등 3개 사업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해 각자의 위치에서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2025년에도 예천군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보장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평가는 계획 내용의 충실성, 목표달성도, 주민 참여도 및 만족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강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김종현 공동위원장은 "이번 평가가 예천군의 복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보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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