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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영남대 제공〉 |
영남대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서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17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수행하며 8년 연속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영남대는 학교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취업 성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대는 진로 탐색부터 진로 설정, 취업역량 강화, 취업 성공까지 전 단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CEO급 전문가를 객원 교원으로 초빙해 학생들을 지도하는 CDP 코칭 프로그램은 영남대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약 1만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한 멘토링 시스템인 'YU 커리피디아(Careepedia)'를 통해 학생들은 선배들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진로 설정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도와 협력해 지역의 혁신기업들과 함께 산·학·관 동반성장 상생 일자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남대는 지·산·학·연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기반 우수기업과 우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외에도 교육부·한국장학재단·중소벤처기업부 및 각종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업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진로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디지털 기술 교육 도입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영남대의 학생 중심 교육과 차별화된 취업 지원 서비스의 결과다.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영남대는 축적된 진로 교육, 취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지구촌 공동 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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