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 경제진흥원 전경 |
"경북도 내 중소·중견기업 면접에 참여만 해도 5만 원 드립니다."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지원 강화 및 지역 기업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중장년 구직자 면접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장년층의 구직활동에 드는 교통비, 의류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취업 의지를 북돋기 위해서다.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가 도내 중소·중견기업(제조업, 요양병원, 사회복지기관) 면접에 참여하면 1회당 5만 원의 면접비를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4회까지 받을 수 있어 최대 20만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예산은 총 600명 규모로 경북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면접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중장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송경창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은 "중장년층이 더 적극적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동시장 활성화와 고용 창출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