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만한 곳]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선성현문화단지’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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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6  |  수정 2025-03-07 09:25  |  발행일 2025-03-07 제20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안동 가볼만한 곳]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선성현문화단지’

선성현문화단지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 가볼만한 곳]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선성현문화단지’

선성현문화단지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은 유서 깊은 역사와 전통문화를 간직한 도시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선성현문화단지'는 조선시대 고을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통 한옥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역사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선성현문화단지는 과거 안동의 행정 중심지였던 선성현(宣城縣)의 옛 모습을 복원한 곳이다. 이곳에는 조선시대 관아 건물과 생활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한 관아 체험, 전통 놀이, 한복 체험 등을 통해 조선시대의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사또의 솔로몬 재판', '장관청 군관복 체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성현문화단지의 또 다른 매력은 한옥 숙박시설이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연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전통가옥에서 머물며 안동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인근의 예끼마을에는 재미있는 벽화 골목과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한 '트릭아트 포토존'이 마련돼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500년을 이어온 조리서 '수운잡방'의 레시피를 활용한 안동찜닭의 원조격 메뉴인 '新전계아'도 즐길 수 있다.

 

안동 관광의 맛과 멋, 즐거움이 총망라된 선성현 문화단지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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