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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영양군의정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영양군 제공> |
경북 영양군의회 전·현직 의원들로 구성된 '영양군 의정회'가 14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총회에서는 제1대 군의원을 역임한 이호근 회원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5선 군의원을 지낸 김형민 회원이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이호근 초대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비록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늦게 출범했지만, 그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 회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의정동우회로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범 의장은 "지방의회가 출범한 지 34년이 된 시점에서 선배 의원들이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군민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9대 의회에서 의정회가 창립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출범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양군 의정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연구 모임으로, 지방자치제도와 군의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의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운홍기자 jwh@yeongnam.com

정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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