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의원,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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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5 17:32  |  수정 2025-03-15 17:32  |  발행일 2025-03-15
송언석 의원,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송언석 의원(붉은색 외투)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김천)이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김천시민 1천여 명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전 김천황금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 나경원·이만희·장동혁·정희용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탄핵소추에 대한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의 줄 탄핵이 줄 기각되고 있다. 기각될지 알면서도 사유도 없이 남발한 민주당의 방탄용 정략 탄핵에 대해 반드시 직권남용죄를 묻고,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해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도 내란죄가 철회돼 소추 사유의 동일성을 상실했고, 핵심 증거도 오염된 '내란 사기 탄핵'으로 밝혀졌다. 각하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죄 프레임, 헌법재판소의 불공정한 재판, 조작된 증거, 공수처의 불법체포 등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한 온갖 꼼수와 불법행위를 온 국민이 똑똑히 봤다"며 "헌재가 탄핵소추를 각하하고, 대통령이 조속히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송 의원은 "오늘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일이 다음 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탄핵이 각하 내지는 기각되길 염원하는 김천시민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 남발 △헌재의 불공정한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 △공수처의 불법적인 대통령 체포 과정 등을 지적해 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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