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없는 경북도, 서포터즈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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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08:15  |  발행일 2025-03-17

경북도, 결핵 예방 서포터즈 위촉식 개최

어르신 결핵 예방 위한 시범사업 시작

결핵 없는 경북도, 서포터즈 첫걸음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결핵 예방을 위한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를 출범시킨다.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결핵 예방 대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17일 의성군보건소에서 '어르신 결핵 예방 서포터즈'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와 경상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의성군,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서포터즈들은 의성읍 내 지정 경로당 10곳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결핵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 또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도 나서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 위험이 크지만, 기침·식은땀·객혈 등 전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위촉식 이후에는 오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의성 전통시장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도 열린다. 거리 행진과 체험 부스 운영, 이동형 결핵 검진 차량을 통한 무료 검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은 사라진 병이 아닌 잊힌 질병"이라며 “고령 인구가 많은 경북에서 촘촘하고 체계적인 예방관리를 통해 결핵 퇴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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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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