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 성공…내수면 어업 활성화 기대

경북도청
경북도는 겨울철 대표 어종으로 얼음낚시와 식용으로 인기가 높은 빙어 400만 마리를 문경시 경천호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내수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이뤄졌다.
빙어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일본에 수출될 정도로 중요한 어자원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환경 변화로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2020년 23톤이었던 빙어는 2021년 6톤, 2022년 1톤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022년부터 시험연구와 종자생산을 시작, 2023년 54톤을 기록할 정도로 빙어 자원의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올해는 파로호에서 어미 빙어를 확보, 400만 마리를 방류하게 됐다.
정상원 해양수산국장은 내수면 어업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빙어와 버들치 등 경제성 신품종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뒤 “지속 가능한 어자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