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결핵·브루셀라 검진으로 인체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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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7 08:51  |  발행일 2025-03-17

소 결핵·브루셀라 검진으로 공중보건 강화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 기여

소 결핵·브루셀라 검진으로 인체감염 예방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소 결핵과 브루셀라 검진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나선다. 이번 검진은 7월 말까지 진행되며,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 방지와 시민 보건위생 강화를 목표로 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소 결핵과 브루셀라는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소 결핵은 만성 쇠약과 기침을 유발하며, 브루셀라병은 유·사산과 불임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고열과 관절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검진이 필요하다.

이번 검진은 군위 지역 399호 1만3천두를 포함해 대구 관내 801호 2만5천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구시는 검진과 함께 방역 지도 및 점검을 병행해 감염병 확산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검진을 통해 양성 개체가 확인될 경우 즉시 이동 제한 조치와 살처분,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추적해 추가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향후 정기적인 검진 체계 구축과 장기적인 근절 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결핵병 7,071건과 브루셀라병 1만6천586건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은 지역사회의 보건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검진을 통해 사람과 가축이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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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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