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재보선]고령군의원 후보 4명 출사표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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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9  |  수정 2025-03-20 21:49  |  발행일 2025-03-20
[4·2재보선]고령군의원 후보 4명 출사표

김대훈(민주당)후보·김대훈(민주당) 후보·임병준(무소속) 후보· 손형순(무소속) 후보.(사진 왼쪽부터)

다음달 2일 치러지는 고령군의원 나선거구(성산·다산)보궐선거는 4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지역 군의원이었던 이달호 의원이 사망함에 따라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뤄진다. 지난 14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김대훈(47), 국민의힘 나영완(57), 무소속 임병준(67), 무소속 손형순(58)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덕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 후보는 IT전문가와 젊은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현장민원실 운영을 통한 발로 뛰며 특정 정당 중심의 독단과 고착화를 부수는 군의원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AI와 디지털 교육을 활용한 '스마트 고령' 만들기도 약속했다.

다산면이장협의회 회장, 우륵교 개통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한 나 후보는 강정고령보(우륵교) 개통과 다산면 월성산단 산업폐기물처분장 설치 반대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공약으로 삼았다. 딸기, 참외, 포도 등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수출 증진으로 지역 경제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임병준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인 임 후보는 경북도에서 34년간 근무한 경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임 후보 역시 강정고령보 개통이 최우선 공약이다. 경북도 관광과, 산림과, 경주엑스포 등에서 일한 경험을 고령군 발전에 활용하겠다는 것도 출마의 변이다

다산중학교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 후보는 농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정고령보 개통과 성산 봉화산 산책로를 개발을 기반으로 한 주민 편익과 관광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 특히 다산면에는 낙동강변 은행숲성화에 힘을 쏟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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