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지역 장학회, 희망인재 프로젝트와 동행 이어져

  •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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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24  |  발행일 2025-03-25 제25면
동암·희망장학회, 대학 진학하는 희망인재에게 장학 혜택 제공
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지역 장학회, 희망인재 프로젝트와 동행 이어져

권장대 세화정공 대표가 올해 희망장학금 장학생으로 선정된 희망인재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영남일보 '희망인재 프로젝트'에 지역 장학회의 동참이 이어졌다. 기존 중·고등학생뿐만아니라 대학에 진학한 희망인재까지 장학 혜택이 확대되면서 지역 인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23일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희망인재 프로젝트' 발대식에는 동암장학문화재단 장학금, 희망장학금 등 지역 장학회 2곳의 특별장학금 전달 순서가 마련됐다.

동암·희망장학회는 희망인재 졸업생에게 각각 대학 등록금 일부를 지원한다. 장학금 수혜자는 △동암장학문화재단 장학금 정상은(이화여대 사회교육과) 김준수(단국대 의생명과학부) △희망장학금 김태연(경북대 전자공학부) 우윤서(대구대 물리치료학과) 이한나(계명대 헤어디자인학과) 등 5명이다.

회원들과 장학금을 마련해온 희망장학금의 권장대 세화정공 대표는 일본의 3대명장을 사례로 들며 “여러분들이 그들의 강함과 지혜로움을 본받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갈 수 있는 끈기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일보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공공 저널리즘의 일환으로 시작된 언론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구지역 5개 복지관에서 선발한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이 월례모임, 비전캠프, 진로 컨설팅, 자유 교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익명의 후원자 그룹 '키다리 아저씨'의 지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장학생들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경북대·부산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 진학해, 의료·법조·방송·공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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