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기업의 FTA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련 교육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대구FTA통상진흥센터가 지역 기업의 FTA 활용 역량과 수출 경쟁력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FTA통상진흥센터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OK FTA 컨설팅 사업과 상주 관세사와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기업별 FTA 활용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원산지 관리 및 인증수출자 취득도 돕고 있다.
지난해에만 통상진흥센터는 현장 방문컨설팅 86건을 포함해 종합 상담 3천622건을 수행했다. 또 품목별 인증수출자 취득 및 통상진흥기관협의회 운영과 달라지는 무역 환경에 대응토록 한 FTA 관련 교육 및 설명회도 18회에 걸쳐 진행했다.
올해 교육 계획과 OK FTA 컨설팅 사업 관련 내용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dcc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역 FTA교역현황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된 책자 발간과 수출 및 무역관련 기관이 참여하는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통상애로 해소에 나선다.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최근 선진국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통상규범에 따른 지역 기업들의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FTA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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