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구동, 기후마켓’ 공동 개최

  •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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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07 11:32  |  발행일 2025-04-07
국립대구과학관-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지구동, 기후마켓’ 공동 개최

'지구동, 기후마켓' 순회전시

국립대구과학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함께 '지구동, 기후마켓' 순회전시를 오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꿈나무과학관 2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미래의 슈퍼마켓을 배경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수산물·유제품 등 식품으로 소비되는 생물자원이 처한 위기 상황을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각 생물자원이 직면한 위기의 원인과 문제점을 알아 보는 한편, 저탄소 장보기나 지역 먹거리 소비 등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미래의 탄소세가 적용된 일회용 포장재를 간접 경험하고, 메뚜기 칩이나 인공육 스테이크 등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식품을 대체한 미래형 먹거리를 요리 레시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이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의 식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체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구 평균 기온 상승 시나리오를 담은 몰입형 영상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특별전은 기후 위기가 우리의 식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한 뒤 “전시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적인 행동으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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