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건설업계 “강화된 안전관리 부담”…대구상의·건설업계, 고용노동청과 간담회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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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3 16:59  |  발행일 2025-04-23

대구 건설업계 “강화된 안전관리 부담”…대구상의·건설업계, 고용노동청과 간담회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과 지역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23일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대구상공회의소는 23일 지역 건설업계 현장 애로를 확인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고용노동청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과 지역 건설업계 대표, 윤수경 대구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고용노동청의 주요 정책 방향과 중대재해 동향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건설업계는 인력 부족과 자재비 상승, 분양시장 침체 등 현장의 고충을 전하며 정책적 건의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 건설업계는 강화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이에 대구노동청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은 “건설업계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이 향후 건설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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