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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는 등 조선업종 주가가 강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042660)오후 1시5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89%(8000원) 올라 8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 중 52주 최고가(8만93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어 삼영엠텍 9.90%, HD현대마린엔진 6.77%, HD현대중공업 6.38%, 대양전기공업 5.89%, HD현대조선해양 5.81%, STX엔진 4.87%, 에스앤더블류 4.07%, 케이에스피 3.91%, 오리엔탈정공 3.30%, HD현대미포 3.15%, 한화엔진 3.02%, 세진중공업 1.96%, 현대힘스 1.74%, 일승 1.12%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는 한미 '2+2 통상 협의'에서 조선업이 주요 협력 분야로 언급되면서 기대감으로 관련주에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양국의 상호 기여 방안 등을 제안하며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
더불어 미 해군성 존 펠란 장관의 방한 소식 또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펠란 장관은 오는 30일 방한해 경남 거제, 울산 등에 위치한 한국 조선업체를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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