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금오고 3학년 박시훈, 포환던지기 국가대표 선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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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8  |  발행일 2025-04-29 제18면

“태극마크 달고 구미에서 국제무대 도전"

경북 구미 금오고 3학년 박시훈, 포환던지기 국가대표 선발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포환던지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된 박시훈 선수(금오고 3년)가 메달을 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경북교육청 제공>

구미 금오고 3학년 박시훈 선수가 '2025 구미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포환던지기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 20~23일 구미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18m03을 기록, 일반부와 고등부 전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자신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구미에서 열린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게 돼 더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박 선수는 체계적인 훈련과 성실한 태도로 실력을 키웠으며, 감독과 동료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가 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믿고 응원해주신 감독님과 선생님,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이번 국가대표 발탁은 경북교육청의 학교운동부 육성 정책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구미에서 성장한 선수가 국가대표가 된 것은 경북교육청의 스포츠 인재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의 꿈과 가능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7~31일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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