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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 주가가 급등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체라(347860)는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2%(367원) 올라 2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로 보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알체라의 인공지능(AI) 활용 안면인식 기술 보유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SK텔레콤 해킹 사건을 후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에 유심 해킹사고 관련 유의사항 공문을 보내 “휴대전화 본인 인증이나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 추가 인증수단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은행들 생체 인증 절차를 추가 도입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전날 오후 5시 이후부터 SK텔레콤 이용자는 인증서를 발급할 때 '얼굴 인증' 절차를 추가로 거치도록 했다.
신한은행도 고객이 기존과 다른 휴대폰 기기에서 전자금융거래를 시도할 경우 휴대전화 안면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인증방식을 추가로 도입했다.
하나은행도 이날부터 비대면 계좌 개설 시 SK텔레콤 이용 고객에 대해 안면인식 등 추가 인증 절차를 도입한다.
우리은행도 고객이 기존 기기와 다른 휴대기기에서 전자금융거래 시 안면 인식 후 'WON 인증서'를 재발급하도록 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네이버 pay 증권에 따르면 바이오인식(생체인식) 관련주는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16.75%, 시선에이아이 15.19%, 시큐센 5.40%, 드림시큐리티 3.02%, 슈프리마 1.94%, 엑스페릭스 1.35%, 파워로직스 0.85%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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