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풍력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플랫폼 구축
국제기준 교육훈련 시설로 국내 최초 기초기술교육 제공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풍력 현장 기술 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총사업비 64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7억원, 군비 17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영덕군, 포항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훈련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풍력 운영관리 및 유지보수(O&M) 분야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세계풍력기구(GWO) 국제인증을 목표로 교육훈련 기자재 21종을 갖출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기초기술교육(BTT) 훈련시설도 설치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시설은 2024년 11월 준공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국내 풍력산업의 현장 기술 인력 부족 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경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풍력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획기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풍력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